[전기신문 윤대원 기자] 전기학회가 한 해 학술활동에 힘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.
10일 대한전기학회(회장 김철환)는 ‘제71회 정기총회’를 개최,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학회 육성 및 발전에 공헌한 회원 등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.
우선 전임 회장인 최재석 경상대학교 교수와 올 한 해 부문회 회장으로 활동한 박도영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, 노대석 한국기술교육대 교수, 김호찬 제주대학교 교수 등이 공로상을 받았다.
아울러 강상희 명지대학교 교수 등 15명이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.
특히 올해부터는 ‘젊은 연구자 학술대상’을 신설해 연구업적이 우수한 젊은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응원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게 전기학회 측의 설명이다.
이날 정기총회에서는 ▲2021년 사업실적 및 수지현황 승인 ▲202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(안) 승인 ▲정관 일부 개정(안) 승인 ▲2022년 임원 인준 등 안건이 심의의안으로 상정된 가운데 원안대로 의결됐다.
김철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“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학회 회원들과 학생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마칠 수 있게 됐다”며 “부족한 가운데 많이 도와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”고 말했다.
김 회장의 뒤를 이어 2022년 전기학회를 이끌게 된 김재언 충북대학교 교수도 “최근 탄소중립이 화두에 오르는 가운데 학회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힘쓸 것”이라며 “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”고 포부를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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